국내 최대 증권사로 출범할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의 합병법인이 각자 대표체제를 갖춰 막바지 통합에 나선 가운데 임원 인사도 단행합니다.오는 17일, 두 명의 신임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와 상무, 이사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사업부문대표(전무)와 남기원 멀티솔루션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합니다. (사진 :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사업부문 대표, 부사장 승진)민경부 WM전략본부장(상무)은 전무로, 백상옥 준법감시본부장(이사)은 상무로 각각 승진합니다. 더불어 홍순만 부장과 노재청 부장은 이사로 승진합니다.김상태 부사장은 대우증권 공채 출신으로 메리츠종금증권과 유진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4년 초 기업금융본부장을 맡으며 복귀했습니다.2015년에는 최대 공모주였던 제일모직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따내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IB사업부문 대표로 승진한 바 있습니다.남기원 신임 부사장은 지난 연말 정기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지 10개월여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합니다. 금융상품영업본부장 출신입니다.한편,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의 합병법인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미래에셋생명 대표를 맡았다가 올 4월 4년 만에 미래에셋증권에 복귀한 최현만 부회장이 초대형 증권사를 이끌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최 부회장과 함께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과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이 통합 법인의 대표이사를 맡게 됩니다. 마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합니다.이에 앞서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사의를 표명하고 30년 몸담은 대우에서 떠났습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청담동 조폭 회칼 대치` 범서방파 부두목 전격 검거ㆍ경주 규모 3.3 지진 “엎친 데 덮쳤다”..불안과 공포 ‘최고조’ㆍ2016 머슬마니아, 여심+남심 홀린 베스트 드레서는?ㆍ한국 vs 이란, 최종예선 격돌…중계시간 및 채널은?ㆍ`이번 주 아내가` 송지효 이선균, 포스터 촬영장 눈길 "변태 같지 않아?" 폭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