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곳중 1곳은 경쟁사의 인재를 데려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이 28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20.8%가 `경쟁사의 인재를 영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는 것.성공한 비율은 평균 40%로, 5번 시도하면 2번은 성공했다는 얘기인데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분석이다.가장 많이 영입하는 직급은 과장급(51.7%), 대리급(20%), 부장급(18.3%), 임원급(6.7%), 사원급(3.3%) 순으로 조사됐다.인재 영입을 위해 제시한 조건은 단연 `연봉 인상`(60%·복수응답)이 으뜸을 차지했는데 연봉 인상률은 평균 20%였다..이어 승진·직급 상승(33.3%), 직책 부여(20%), 연봉 외 기타 복리후생(18.3%), 근무 환경 개선(18.3%), 업무 독립성과 임파워먼트 보장(18.3%) 등이 있었다.영입한 인재에 대한 만족도는 80점(23.3%), 70점(16.7%), 50점(16.7%), 60점(15%), 90점(10%) 등의 순으로 평균 65점이었다.만족하는 이유로는 `타사 시스템·노하우 파악`(45%·복수응답)을 우선으로 꼽았고 투자 비용 대비 높은 효율(30%), 기존 직원들에 자극제(20%), 경쟁사 거래처를 끌어옴(16.7%), 핵심기술·영업비밀 전수(16.7%)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준영 무혐의 “어떤 방송사가 부를까”...다시 컴백 준비 중?ㆍ침수차량 피해액 `무려 100억원` 어쩌나ㆍ공현주, 영화 도촬논란 사과 “잘못 인정..심려끼쳐 죄송”ㆍ한국 카타르전 1골 1도움 기성용, 슈틸리케 감독 언급 "우리가 대한민국 각인시키길 바라"ㆍ사망 7명 실종 3명 “태풍 차바 사망자 더 늘까”...실종자 계속 수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