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전 손흥민 드리블 모습. (사진=JTBC 중계화면 캡처)카타르 축구대표팀 호르헤 포사티 감독(우루과이)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사티 감독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도 어렵겠지만 한국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포사티 감독은 “한국은 아시아 강호다. 독일 출신 슈틸리케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유럽파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 조직력과 개인전술이 뛰어나다”면서 “힘들겠지만 자신 있다. 우리의 잠재력을 믿는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포사티 감독은 우루과이 출신으로 브라질과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역습 전술이 뛰어나고 심리전에 능하다.지난달 25일 취임한 포사티 감독은 30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서 3-0 대승을 거뒀다.포사티 감독은 “조직력 대 조직력의 맞대결이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발을 맞췄다.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사티 감독은 한국과 악연이 있다. 지난 2011년 알 사드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당시 수원 삼성(4강)과 전북 현대(결승)를 차례로 제압했다. 하지만 침대축구와 비신사적인 행위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치른다.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포츠팀기자 sports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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