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가 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10월 31일까지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현대ㆍ기아차는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차량의 엔진·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차량을 입고해 수리할 경우 수리 비용의 최대 50%를 할인해주기로 했습니다.또한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영업용 차량은 제외)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이와 더불어 현대ㆍ기아차는 부산, 울산 등 특히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파악해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 지원단을 투입하는 등 긴급 구호활동을 실시해 수해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또한 수해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의 고객이 현대자동차 또는 기아자동차 신차 구매 시 관공서에서 발행한 `수해차량 확인서`를 발급 받아 제출할 경우 해당 월의 기본 판매 조건에 최대 30만원의 추가 지원 혜택도 제공합니다.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님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ㆍ기아차는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구호 활동을 실시하며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美 헤지펀드 엘리엇, 삼성전자 분사 요구ㆍ태풍 ‘차바’ 인명 피해, 사망 4명-실종 5명…잠기고 무너지고 ‘쑥대밭’ㆍ뉴욕증시 상승 마감…경제지표 호조에 금융주 강세ㆍ[전문] 여자친구 엄지 활동 중단, "빨리 완쾌해서 돌아갈게요" 팬들 토닥ㆍ일본롯데 지분 구조…총수일가 중 서미경, 6.8%로 최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