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관리·운동·절주, 유방암 위험 30%↓"
AICR은 '유방암 알기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권고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5일 보도했다.
▲ 먼저 적정 체중을 달성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의 약 20%는 지나친 체지방 때문이다.
성인이 되어서 체중이 느는 여성은 어렸을 때부터 과체중인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클 수 있다.
18세 이후에 체중이 9kg 늘어난 여성은 체중이 늘지 않거나 약간 증가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15% 크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같은 체지방이라도 둔부나 대퇴부보다 복부에 많을 때 더 위험하다.
특히 폐경 이후에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매일 최소한 30분씩 보통 강도의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
이는 적정 체중 유지에도 필요하지만,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술을 끊거나 절제해야 한다.
소량의 술이라도 자주 마시면 유방암 위험은 커진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하루 1잔으로 줄여야 한다.
술을 하루 2~5잔 마시면 유방암 위험이 1.5배 높아진다.
5잔 이상이면 유방암만이 아니라 다른 암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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