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기도 용인시가 전국에서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점은 잘 알고 계실 텐데요.하지만 용인시 내에서도 다양한 개발 호재로 주목을 받는 지역이 있습니다.어떤 곳인지 신동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지난 7월말 현재 용인시의 미분양 주택은 5천10가구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많습니다.용인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낙후된 곳이 많아 전통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지역으로 꼽혀왔습니다.하지만 최근 들어 같은 용인 내에서도 지역별로 온도차는 뚜렷해 지고 있습니다.용인 수지구의 평당 아파트 값은 다른 지역보다 300만~500만 원 정도 높습니다.용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수지구 동천동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는 전용면적 85㎡짜리가 지난 1월 5억6천만원에서 9월에는 6억5천만 원에 거래돼 불과 8개월 만에 1억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분양시장 열기도 뜨거워 GS건설이 지난해 11월 동천동 일대에 분양한 동천자이 1차의 경우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고 지난 5월에 선보인 ‘동천자이 2차’도 평균 5.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이처럼 용인 수지구는 동천역 환승센터와 판교 광교와의 뛰어난 접근성 등 다양한 호재로 용인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반면 기흥구와 처인구의 경우는 여전히 미분양 아파트가 많습니다.용인시 미분양 물량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 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주거중심지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한데다 교통여건과 배후수요 등이 받쳐주지 않아 미분양 물량이 좀처럼 소진되지 않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현재 `미분양의 늪`으로 불리는 용인의 경우 각종 개발호재와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분양은 갈수록 줄어들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나르샤 결혼 “보는 순간 쏙 반했어”...미친 ‘폭풍 사랑’ 눈길ㆍ서인영 가인 “가요계 위 아래 없나요?” 그녀를 향한 비판적 목소리ㆍ정준영 1박 2일 “스타에서 피의자로 전락”...이런 추락 예상했을까ㆍ호란 음주운전, 결혼 생활 당시 주량은? "반으로 줄어서 안타까워"ㆍ[주말날씨] 18호 태풍 `차바` 북상중… 제주·남부 영향권, 경로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