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16 상하이한국기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기계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지난 2006년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11회째다.

주요 참가업체는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예스툴, 멀티스하이드로, 대신기계 등으로 금속공작기계, 공장자동화기기, 공구, 로봇, 유공압기기 분야의 48개사가 118개 부스를 운영한다.

기계류의 대중국 수출은 중국 정부의 내수산업 육성정책 영향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이지만, 중국은 아직 우리나라 일반 기계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한국 기계류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올해 7월 기준으로 1위 일본(19.2%), 2위 독일(12.2%)에 이어 3위(10.0%)를 유지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