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인사들이 다수 수감된 에티오피아의 한 교도소에서 화재가 발생, 최소 23명이 숨졌다.6일 알자지라 방송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외곽에 있는 킬린토 교도소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경비가 삼엄한 교도소에 난 이 불로 수감자 21명이 대피하려고 하다 압사하거나 질식사했다. 또 다른 수감자 2명은 탈출을 시도하다가 사망했다.교도소 내부 건물 2동이 불에 타고 소방대원 3명을 포함해 6명이 다치기도 했다.에티오피아 일부 언론은 화재 당시 교도소 내부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이 교도소에는 야권 인사들과 기자, 정치 활동가 등 반정부 시위에 참가·동조했던 자들이 다수 수감돼 있었다. 재판을 앞둔 피고인들이 주로 이 교도소에 머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정부는 화재가 일어난 원인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은 채 "진화 작업이 끝나고 시설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르미 그린 달빛` 채수빈, 조선시대 귀여운 착각녀로 첫 등장ㆍ카이 크리스탈 “고통줬다 살렸다”… 사생활 공격 기가 막혀ㆍ주현미, 남편 임동신 언급 "음악 포기하고 내게 다 쏟았다"ㆍ`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5회, 아이유-강하늘 맺어질까?… 이준기 외사랑 시작ㆍ김영란법,`결국` 무기명 골프회원권 시장에 직격탄··`거래 실종`ⓒ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