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총 5억불(연간 1억불 총 5년간) 규모의 MOU 체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삼강엠앤티와 러시아 Sudoverf DV사는 2015년부터 러시아 정부의 주관 하에 진행 중인 `극동지방의 노후화된 대형어선에 대한 신조선 대체 프로그램`에 양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이번에 체결된 MOU는 현지조선소의 기술력과 경험 부족에 따른 공백을 삼강엠앤티가 선박건조에 대한 기술력을 제공함은 물론, 대형블록 및 기자재 등을 제작해 공급하는 내용으로 맺어졌습니다.국내 조선시장이 수주가뭄으로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맺어진 이번 협약으로 삼강엠앤티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큽니다.회사관계자는 "이번 한ㆍ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정부가 극동러시아 지역 5대 유망사업으로 조선 산업을 선정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과 맞물려 블라디보스톡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는만큼,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러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이번에 삼강엠앤티와 MOU를 체결한 Sudoverf DV사는 JSD HC DALMOREPRODUCT 그룹 산하의 조선소로, 조선 선박건조 및 수리, 그리고 해양플랜트 사업 전문회사입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엄태웅 “마음 고생 심했나?” 경찰 출석으로 활동 ‘적신호’ㆍ12호 태풍 `남테운` 북상, `천둥·번개 동반` 주말까지 많은 비...이동경로는?ㆍ엄태웅 경찰 출석, 충격에 빠진 임신 초기 아내 윤혜진…"건강 이상 생겼다"ㆍ`성폭행 혐의` 엄태웅 경찰 출석, 고소녀와 진술 엇갈려… 경찰 "증거물 확보"ㆍ고구마 칼로리, 소지섭 7kg 감량 비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