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푸조 308 1.6 GT라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푸조에 따르면 새 차는 푸조 308 1.6ℓ에 GT 감성을 더한 제품이다. 외관은 역동적인 GT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그릴과 옆면 및 테일게이트에 GT라인 시그니처를 배치했으며, 후면에는 크롬 소재의 트윈 머플러를 장착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시트, 도어패널, 기어 노브 등에 붉은 스티치를 넣어 성능을 암시했다.

대시보드는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을 채택했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한 아이-콕핏은 소형의 스티어링 휠(351㎜×329㎜)과 운전자 눈높이에 맞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9.7 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등이 적용된다.

엔진은 PSA그룹의 1.6ℓ BlueHDi를 얹어 최고 120마력, 최대 30.6㎏·m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14.6㎞/ℓ(도심 13.6㎞/ℓ, 고속도로 15.9㎞/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29g이다. 변속기는 아이신과 공동 개발한 6단 자동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로 빠른 변속과 내구성 강화가 특징이다.

동력계 반응과 섀시를 제어해 운전 재미를 높일 수 있는 다이내믹 스포츠 모드와 패들 시프트도 지원한다. 이밖에 레이더를 활용해 차간거리와 속도를 유지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마련했다.

가격은 3,340만원이다.

한불모터스, 푸조 308 1.6 GT라인 출시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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