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침대축구 (사진=KBS 중계방송 캡처)한국이 온두라스 침대축구에 무너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8강전서 온두라스에 0-1로 완패했다.한국은 후반 14분 알버트 엘리스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한국은 평균 볼 점유율 65%-35%, 슈팅 숫자 16-6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온두라스의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루이스 로페스 골키퍼는 손흥민의 슈팅을 연속해서 막아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러나 온두라스는 후반 비매너 플레이로 브라질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스치기만 해도 넘어지거나 교묘한 시간끌기로 일관했다. 특히 후반 막판 엘리스는 6분 넘게 그라운드에 누워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대기심은 추가시간을 3분만 줬다. 경기 직후 손흥민이 주심에게 달려가 격렬히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팬들도 분통을 터트렸다. 각종 SNS와 뉴스 댓글을 통해 “온두라스 창피하지도 않냐?”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것이 올림픽 정신인가” “브라질 정의구현?” “아 너무 열 받아서 잠이 안 온다. 주말에 이게 뭐야?”등 분통을 터트렸다.
데일리뉴스팀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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