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이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평택경찰서는 12일 아내의 몸에 불을 질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한 아파트 9층 자택에서 아내 B(25)씨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으며, A씨는 양팔과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었다.화재 직후 A씨는 경찰에 "아내가 이혼을 요구해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B씨의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늘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우주쇼’…별똥별 떨어지는 시간 언제?ㆍ별똥별 우주쇼 어디서 볼까…오늘 밤 유성우 관측장소 명당 어디?ㆍ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폭발적 반응’...이거 장난 아냐 “벌써 만족”ㆍ지코 설현 열애설 ‘품격 있는’ 만남...인기 상승? 인기 폭락?ㆍ광복절특사, 영동고속도로 사고 운전자 제외…‘이파인’서 대상자 확인가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