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국민대 학생들이 주축이 된 대학생 연합팀이 GM사 주최로 미국에서 개최된 자동차설계 대회에서 2위로 입상했다.

국민대는 지난달 25∼2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CIC(Collaboration and Challenge) 프로젝트 경쟁' 결선대회에서 국민대와 성균관대 교수·학생들이 참여한 'Vaegis' 팀이 2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대회에는 12개국 50여개 대학의 교수·학생이 참여했다.

'Vaegis' 팀은 국민대 자동차공학과·컴퓨터공학부·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과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학생 19명으로 이뤄졌다. 지도교수진은 이상헌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와 장중식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교수, 노상도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 등이었다. 이들은 자율주행자동차가 각종 센서 데이터를 통해 자신과 주위 차량의 위험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