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일부터(1일) 주택임대차 월세계약 조사를 시작합니다.서울시는 최근 전세에서 월세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는 주택임대차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조사방식은 월세로 전입하는 세입자가 전입신고 할 때 신고서에 부착된 월세계약 조사 스티커에 적힌 조사항목을 추가로 기재하고 개인정보 이용동의에 서명하는 방식입니다.조사 항목은 보증금과 월세, 계약기간, 임대면적, 방 수 등 기본 주택정보입니다.조사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고 통계목적으로만 활용됩니다.서울시는 조사 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월세계약 금액 평균, 연령별·지역별 주거 특징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과도 공유할 예정입니다.특히, 여전히 전세 중심으로 운영 중인 법·제도를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주택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입니다.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실효성 있는 주택정책 마련을 위한 조사이니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현대기아차 자국생산 비율 `글로벌 톱5` 중 1위ㆍ`38사기동대` 서인국, ‘할 말, 할 일’하는 차원이 다른 전략꾼ㆍ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화장품 자체브랜드 `센텐스` 론칭ㆍ해커스, 토익시험 후 정답 바로 확인 가능한 `바로 채점 서비스` 제공ㆍ서울 상반기 아파트 실거래가 5년 만에 5억원 돌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