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모으고 있는 김서형. 시청자들이 그에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꼽아봤다. 하나. 단언컨대 가장 변호사다운 냉철한 캐릭터 김서형이 맡은 캐릭터 서명희는 작품을 통틀어 가장 냉철한 캐릭터에 속한다. 일적인 면에 있어서는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 변호사로서의 자질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 극 초반, 서명희는 MJ로펌에 첫 출근한 김혜경(전도연)을 흔들리지 않는 시선으로 지켜봤다. 아직은 변호사로서 탐탁치 않은 김혜경에게도 큰 적대감을 드러내지는 않는 상황. 그의 성장을 냉철하게 지켜보고 판단하며 로펌 대표이자 변호사로서 묵직한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둘. 포커페이스 뒤에 반전 인간미 지난 방송에서 김서형은 아버지 서재문(윤주상)과 공동대표이자 동생인 서중원(윤계상) 사이에서 맏딸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일에 있어서는 공정하고 냉철한 변호사지만 인간미도 동시에 지닌 캐릭터.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속 마음은 곱고 상대방의 진심을 꿰뚫어보는 해안도 가졌다. 서명희의 입체적인 성격은 김서형을 만나면서 조금 더 다면화 됐다.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따뜻하게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이다. 셋. 시청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서명희의 활약 이미 원작을 본 시청자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은 김서형이 맡은 캐릭터 서명희가 본격적으로 김혜경의 조력자로 활약하는 순간. 앞으로 서명희는 김혜경이 철저하고 냉철한 변호사로 성장해 가는데 멘토 같은 존재로 두각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은 크다. 특히 이 과정에서 변호사로서의 카리스마가 극대로 발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형이 완성시켜가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 서명희. 시청자들이 `굿 와이프`에 더욱 열광하고 있는 이유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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