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담배 판매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on)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담배 판매량은 353억969만1천400 개비로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 310억679만6천 개비보다 약 14% 증가했다.월별 담배 판매량을 보면 1월 57억2천374만3천 개비, 2월 53억167만5천 개비, 3월 58억4천789만1천, 4월 58억502만4천 개비, 5월 63억3천68만8천 개비, 6월 63억67만 개비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월 51억3천586만7천 개비, 2월 39억8천460만1천 개비, 3월 49억3977만7천 개비, 4월 51억2천945만7천 개비, 5월 57억1천106만9천 개비, 6월 56억9천461만3천 개비의 판매량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담뱃세 인상 전인 2014년 상반기 판매량 400억6천554만9천 개비와 비교하면 감소한 것이지만 흡연율이 연초 금연결심 등으로 인해 상반기에 줄어들었다가 하반기에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다 현재와 같은 증가 추이가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담배 소비가 담뱃세 인상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업계 관계자는 "담뱃세가 한꺼번에 2천원 인상되면서 2014년 말 담배 사재기 열풍과 지난해 초 금연인구 증가 현상이 나타났지만, 지난해 연말부터는 인상된 가격이 시장에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본승 “따라올 수 없는 미모”...불타는 청춘 인기 끝판왕!ㆍ‘불타는 청춘’ 구본승 ‘마법의성’ 김국진이 출연할 뻔? “베드신 때문에 거절”ㆍ“우리 딸 얼마나 아팠을까…용인고속도로 사고 영상 떠올라 힘들어”ㆍ`포켓몬 고` 열풍에 日맥도날드 주식 왜 폭등?ㆍ`걸스피릿` 피에스타 혜미, 방송 태도 눈살 "인지도가 약한 게 아니라 없는 것" 무슨 일이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