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머니 가벼워도 요트 승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원 양양 수산마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는 해양레포츠의 메카 `경남 남해 은점마을`- 한 번만 다녀오면 오징어 척척박사 되는 `강원 속초 장사마을`설악산을 배후에 두고 드넓은 동해바다가 펼쳐진 강원도 양양은 낙산사와 해수욕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양양국제공항에서 20분 남짓 이동하면 수산어촌체험마을을 만날 수 있다.수만 명의 인파로 앉을 자리조차 구하기 어려운 해수욕장 대신 수산마을에서는 내리쬐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흥미 넘치고 짜릿한 체험들이 가득하다.최고급 해양 스포츠로 꼽히는 요트 승선은 물론, 스노쿨링, 투명카누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이들의 휴가지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종합적인 수상레포츠센터 기능을 겸하고 있는 요트클럽하우스가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요트와 투명 카누를 체험할 수 있다. 바다 속 생태계를 눈으로 확인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날이 저물어 버릴 만큼 흥미롭다는 평가다.한여름 작열하는 태양 아래 푸른 바다에서 마음껏 즐겼다면 먹는 재미도 빠질 수 없다. 수산항에서 직접 낚아 올린 신선한 활어들이 넘치는 회센터가 인근에 자리해 수산마을이 선보이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은(銀)이 많아 `은점마을`이라 불리는 경남 남해도 어촌을 체험하며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끼고 돌아 남해의 비경을 즐길 수 있으며 바다에 몸을 맡긴 채 즐길 수 있다.특히 이 마을은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제트스키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여행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제트스키를 탄 아빠를 부러워만 하던 아이들도 혼자 타볼 수 있기 때문.또한 프리다이빙, 체험다이빙, 스킨스쿠버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물 위를 나는 제토베이터도 마련돼 있어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한바탕 물과 어우러져 흥이 넘치는 시간 뒤에는 고요하고 이색적인 독일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1960년 대 대한민국의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로 떠나야 했던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해 정착한 곳이 바로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이다. 독일식 전원주택들이 모여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장사어촌체험마을은 보다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동해의 작은 포구들이 모여 생겨난 이 마을은 매년 여름이면 동해에서 관광객들로 붐빈다.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기 때문.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한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를 시작으로 일명 `오징어마을`로 불려지는 이곳은 오징어 맨손잡기 및 시식, 오징어 해부, 오징어 먹물 글씨쓰기 등 오징어 관련 체험 종류만 17가지 이상으로 다양하다. 1박2일이나 2박3일의 짧은 휴가로도 오징어에 대한 박사가 돼 돌아간다 할 만큼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마을이다.또한 장사항 앞바다에서는 보트도 즐길 수도 있으며 바다를 따라 쭉 이어진 장사해안 산책로를 걸으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속초의 명소 영랑호는 신라시대 꽃처럼 아름다운 남성들이 모여 수련하던 화랑도 체험과 기초 승마 체험, 활쏘기 등도 준비돼 있어 이색적인 여름휴가를 선호하는 이들이 고려할 만한 장소로 꼽힌다.한편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어촌체험마을은 현재 전국에 112개의 마을이 운영 중이다. 어촌과 바다여행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환희 얼굴보고 ‘난리 났어’...함부로 애틋하게 ‘요정’ 등극?ㆍ리쌍 강제 철거, "리쌍의 권리행사는 당연한 것 아냐?" 누리꾼 반응 `눈길`ㆍ박환희 미모 “놓치지 마세요”...함부로 애틋하게 깜짝 투입!ㆍUFC 존 존스 홀리홈 무릎 꿇은 채 `왜?`ㆍ모야모야병 여대생 ‘기적이 함께 하다’...의식 회복 “감동이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