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스냅챗(Snapchat)이 6일(현지시간) 이전에 찍은 사진, 동영상들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메모리즈(Memories)`기능을 선보였다.메모리즈(Memorise)는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사진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공유하거나 간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사용자들이 원할 경우,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전에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살펴보거나 다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스냅챗은 이를 "가장 좋아하는 순간들을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보관토록 하는 개인 콜렉션"이라고 소개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스냅챗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이는 스냅챗의 서비스에 있어 매우 커다란 변화"라며 다음달 안으로 `메모리즈`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스냅챗은 "메모리즈를 사용하면 공유받은 사진과 이야기들을 새롭게 창조하거나 서로 조합해 보다 긴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사용자가 스마트폰 내 카메라롤 폴더에 일일이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하지 않고서도 원할 때 스냅챗에서 쉽게 찾아서 볼 수 있도록 했다.그 뒤에는 스냅챗에서 키워드로 검색하면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분류된 사진, 동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단, 메모리즈 기능은 오직 스냅챗에서 공유되거나 언급된 이미지 등만 저장할 수 있다.아울러 다른 사람이 보기를 원치 않는 사진, 동영상이 실수로 공유되는 것을 원치않는다면`나만보기(My Eyes Only)`기능을 사용해 해당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했다.스냅챗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주고 받았던 메시지가 사라지는 기능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메신저로 등극했다.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스냅챗은 올해에는 27.2%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이용자가 58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테크&라이프팀기자 technlif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박2일 ‘이끌었던’ 유호진, 대박 터뜨리고 뒤로 물러선 까닭ㆍ리쌍, 용역100명+포크레인 동원 `강제집행`…폭력난무 1명 실신ㆍMLB 강정호 “큰일났다” 난리나...성폭행 조사 중 ‘WHY’ㆍ에릭 서현진 “예뻐서 시선집중”...열애설에 눈 휘둥그레!ㆍ‘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배수지, ‘우수 커플’ 눈 뗄 틈 없었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