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충남 서산산업단지에서 국도 32호선을 거쳐 서산IC를 연결하는 성연∼운산 4.3㎞ 구간이 신설 개통된다.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서산산업단지와 인근 지역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된 성연∼운산 국지도 70호를 8일 정오를 기해 전면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개통 구간은 서산산업단지 앞 문양교차로에서 국도 32호까지 총연장 4.3㎞ 구간이다. 지난 2010년 1월 착공해 모두 5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이용을 위해 10㎞가량 우회하던 길이 직선화되면서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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