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심이영의 아리송한 태도는 결국 모성애 때문이었다.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환아를 가진 마취과 의사 김윤경 역을 맡은 심이영이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였다.심이영이 연기하는 김윤경은 석주의 의대 동기이자 마취과 부교수로, 선천성 심장 질환을 지닌 딸 지안을 키우는 싱글 맘으로 지안이 건강해지는 것이 유일한 소원인 인물이다.이날 윤경은 지안을 위해 아무것도 못해주는 미안함과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영오(장혁 분)가 찾아낸 위험도 높은 수술에 감행할 만큼 지안의 수술이 너무나 간절했고, 센터장 건명(허준호 분)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고 영오의 수술 집도 허락을 호소했다.또 지안을 향한 윤경의 절절한 모성애가 의사로서의 윤경을 잘못된 선택의 길로 빠져들게 했다. 윤경이 현성병원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에 관여하게 된 것. 이어 응급환자 중 지안에게 심장이식을 해줄 또래아이를 찾아 헤매는 윤경의 광기 어린 모습은 더욱 처절하게 보였다.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최고의 실력을 지녔으나 연민도 감정도 없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 분)가 여러 사건들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잃어버렸던 감정을 하나씩 되살려 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이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필리핀 ‘범죄소탕’ 통치력의 차이? 현지 “두테르테공포 확산 중”ㆍ이수민 “너가 제일 인기야”...보니하니 하차 ‘이거 어쩌지?’ㆍ경북 봉화서 무궁화호 탈선 ‘참사 면했던’ 까닭...“숨막혔던 몇초”ㆍ[핫!영상] 람보르기니 배송과정 공개 `깜짝`ㆍ중랑천 ‘아슬아슬’ 근처 걸으면 위험해요...“중랑천 범람 두렵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