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38 사기동대’ 최수영의 풋풋했던 ‘훈녀 여대생’ 시절이 공개됐다. 최수영은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 타협 없는 세금 징수 공무원 천성희 역을 맡아, ‘열혈 공무원’으로 당찬 활약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더욱이 지난 3회 분에서는 선배 백성일(마동석)이 양정도(서인국)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천성희(최수영)가 과거 양정도에게 사랑이 아닌 사기였다고 냉혹하게 차인 후 눈물을 쏟았던 회상 장면이 담기면서, 양정도와의 질긴 악연을 짐작케 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오는 1일 방송될 5회에서는 최수영이 서인국을 처음 만났을 때의 과거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최수영이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갔다가 서인국과 마주치게 되는 장면. 특히 최수영은 긴 생머리를 질끈 묶은 채 체크셔츠를 레이어드한 맨투맨 티셔츠와 백팩으로 캐주얼한 ‘캠퍼스 룩’을 너끈히 소화해내며, ‘훈녀 대학생’의 자태를 발산하고 있다. 타협 없는 ‘FM 공무원’ 최수영의 현재 모습과는 사뭇 다른 청순발랄 ‘여대생’ 최수영의 면면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셈이다. 최수영의 ‘청순 발랄 여대생’ 변신 장면은 지난달 20일 촬영됐다. 최수영이 그동안과는 달리 의상과 헤어에 색다른 변화를 준 여대생의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은 환호성을 터트렸다. 이에 최수영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한동화 감독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 함께 촬영할 장면에 대해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환기시켰다. 그런가 하면 최수영은 극중 여대생다운 ‘열공 모드’로 촬영에 임해 현장을 달궜다. 최수영이 카메라에 불이 꺼질 때면 틈틈이 촬영장 한편에 있던 책상에 가방을 맨 채로 앉아서 대본을 반복해서 숙독하는 등 완벽한 장면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것. 이후 최수영은 빈틈없는 ‘공무원’ 천성희가 아닌, 순진무구한 ‘여대생’ 천성희를 실감나게 표현해내 지켜보던 주위를 감탄케 했다. 황준혁 PD는 “지난 방송에서는 천성희와 양정도의 행복했던 그리고 상처 줬던 과거들이 그려졌다면, 5회에서는 두 사람의 첫 인연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출발점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백성일을 연결고리로 재회하게 된 천성희와 양정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 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디지털 이슈팀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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