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2016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에코 드라이브=친환경 경제운전=안전운전 의식확산'을 위해 서울시,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통문화 캠페인이다. 에코드라이브 운전습관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감축,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여 '맑은 서울'의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한편, 안전한 교통문화질서 확립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팀(2~4명)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에코&안전운전의 실천과 홍보, 기대효과' 등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팀별 캠페인 계획을 세워 프로젝트 카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5일까지다.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 30팀에 대해서는 한국토요타 본사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승을 포함한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에코 드라이빙에 관한 이론 및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8월25일부터 11월15일까지 대학교 캠퍼스를 중심으로 에코 드라이브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중간실적 발표를 통해 15팀을 가린다. 팀별로 50만 원 이내의 실비와 행정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오는 12월 최종 발표에서 5팀을 선정, 대상 1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1팀에게는 한국토요타 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에코상 2팀에게는 상금 5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또 상위 3팀까지 2박3일간 일본 연수 기회를 준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카페 http://cafe.naver.com/smartecodri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 "친환경 운전법도 배우고 일본 연수도 가고"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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