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투표가 임박하면서 금융시장은 오늘 하루 관망세를 보였습니다.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고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원우 기자.<기자> 브렉시트 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큰 변동성 없이 관망세를 나타냈습니다.먼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하락한 1,150.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오늘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1,151원에 거래를 시작해 1,150원을 맴돌며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투표 결과에 대한 예측이 아직까지도 팽팽해 불확실성이 외환시장을 강하게 짓누른 것으로 분석됩니다.최근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면서 파운드와 강세와 달러화 약세 기조가 나타났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원·달러 환율은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20원 이상 떨어지며 그동안 부각됐던 브렉시트 우려를 어느 정도 되돌렸습니다.외환시장만 놓고 봤을땐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됐다고 볼 수 있지만 주식과 채권시장에서는 불안감과 경계감이 더 강했습니다.국고채 금리는 최근 하루마다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일제히 하락 마감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했습니다.코스피와 코스닥 역시 오늘 모두 하락 마감하며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을 반영했습니다.브렉시트 투표는 우리 시간으로 조금 전 오후 3시 영국 현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지역별 투표 결과가 발표되고 최종 투표 결과는 내일 오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그동안 큰 변동성을 보였던 금융시장이 중립 수준으로 돌아간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단기적인 변동성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민희와 불륜` 홍상수, 20년전에도 스태프와 외도 `이혼 요구`ㆍYG 새 걸그룹 “벌써부터 심쿵”..4번째 멤버 로제 ‘미모 공개’ 대박ㆍ컬투쇼 김혜수 ‘예쁘다고 난리’...미모 끝판왕 “정말 반했어”ㆍ이승기 측, 연상애인에 애가 있다고? 뜬금포 `찌라시` 수사의뢰ㆍ12월 23일부터 시행되는 ‘죽음의 담배’ 그림..“이런 공포 처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