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 사전계약 대수가 8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벤츠코리아는 7년 만에 완전 변경(풀체인지)된 중형 세단 신형 E클래스를 22일 출시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월부터 신청받은 신형 E클래스 사전계약 대수가 최근 8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E클래스는 가솔린 모델인 E300 아방가르드(7250만원·이하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E300 익스클루시브(7450만원), E300 4매틱 아방가르드(7600만원),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7800만원) 등 네 개 차종으로 먼저 출시됐다. 디젤 모델인 E220d는 정부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개별소비세율 인하(5%→3.5%) 혜택을 6월 내 통관 절차를 마친 차량에 적용하기로 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