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완벽한 사랑의 도피에 성공했다.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러블리 돌직구녀’로 열연중인 남규리가 정해인과 갑작스러운 사랑의 도피를 감행하며 안방극장에 깨알 같은 달달함을 전달한 것.지난 12일 방송된 드라마 36회에서는 태희(임예진 분)의 반대를 피해 세준(정해인 분)과 사랑의 도피를 떠난 나영(남규리 분)이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집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지는 데 이어, 새 집에서 함께 청소하고 살림을 꾸리는 등 신혼부부보다 더 신혼부부 같은 행복한 모습들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나영은 세준에게 “준만 있으면 돼. 내 옆에 준 있으니까 아무 상관없어.”라고 말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가 하면, 집 장만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한 세준에게 “쉽게 찾아질 거야. 자신 있어.”라고 위로하는 등 긍정적인 대화들로 세준의 피로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새로 구한 집에서 두 사람은 작은 평수와 완벽하지 않은 집안 분위기에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나영은 특유의 활력소 넘치는 말투로 “그래도 우리 기적이다. 하루에 방 구하고 이불사고 살림사고.”라며 아기자기한 신혼부부 같은 면모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가출로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은 나영과 세준이 온전하게 가족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한편, 로맨틱한 사랑의 도피에 성공하며 안방극장에 달달함을 전달한 남규리가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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