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습니다.기준금리는 연 1.25%로 사상 최저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정원우 기자.<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연 1.25%로 전격 인하했습니다.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연 1.5%로 내려간 이후 1년 만에 다시 사상 최저 수준을 경신하게 됐습니다.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은 최근 1년새 그 어느 때보다 전망이 엇갈렸습니다.지난달 말 미국의 금리 인상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가 이후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리를 내려야한다는 소수 의견이 공개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점 힘을 얻어왔습니다.채권시장에서도 시장 금리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높게 베팅해왔습니다.그럼에도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9.4%가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를 둬왔던 만큼 이번 금리인하는 전격적이었던 셈입니다.한국은행 금통위의 이번 결정에는 그동안 금리 인하의 조건으로 강조해왔던 정책공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최근 국내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의 최대 리스크인 기업 구조조정 방안도 어제(8일) 발표되면서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통해 실물경제를 지원해야한다는 판단이 더 우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잠시후 11시 조금 넘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배경과 한국은행이 판단하는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해 설명합니다.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YG 퀄리티 높은 ‘새 걸그룹’ 탄생...실력있다 벌써 소문났네!ㆍ대전 불, 시청 인근 공사장서 화재사고…일대 시커먼 연기 자욱ㆍ`또 오해영` 권해성, 서현진 위해 팀원들에 `버럭`…흑기사 자처ㆍ화장품 수출 급증...생산액 10조 첫 돌파ㆍ진범 잡혀 ‘억울함 풀릴까’...9년만에 석방 “사형은 안돼” 목소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