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왜건 V90에 크로스컨트리 제품군을 더할 예정이다.


9일 외신에 따르면 크로스컨트리는 세단 및 왜건을 기반으로 지상고를 높이고 승차감을 재설정해 오프로드 적응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외관은 차체 하부를 보호하기 위해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장착했다.

동력계는 V90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인 4기통 2.0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그대로 가져온다. 구동계는 전륜구동, 4륜구동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예정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볼보차는 V90 크로스컨트리 외에 S90 쿠페(가칭 C90)도 내놓아 '90' 제품군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급감을 구현한 다양한 형태의 플래그십 제품을 연이어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과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첨단 품목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볼보차, V90에 크로스컨트리 적용하나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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