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오늘(8일) 5조3천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노동조합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입장자료를 발표하고 "자구계획이 채권단의 채권회수와 구성원들에게 일방적인 고통을 강요하고 조선산업을 몰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내용들로 담겨져 있다”며 “예정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 등 자구계획 철폐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자구안에 포함된 특수선사업 분할매각에 대해서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정부와 채권단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한 자구계획”이라며 "특수선 분야가 분리된 대우조선은 언제든 합병 혹은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세정 강미나 합류 “시청자 우롱하나” 비난 봇물..활동 좌초?ㆍ대전 불, 시청 인근 공사장서 화재사고…일대 시커먼 연기 자욱ㆍ원더보이즈 오월 근황보니…김창렬 폭행 논란에도 밝은 모습ㆍ전북 중학교서 남학생간 성폭력…운동부 후배에 유사성행위 강요ㆍ윤제문 ‘두 번째’ 음주운전 ‘당혹’...발빠른 진화 이유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