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에 홀로 거주하는 여성 교사가 1121명으로 조사됐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도서벽지에 근무 중인 여성 교원 3천명 중 37.4%인 1121명이 1인 거주하고 있다. 전체 도서벽지 1인 근무 교사는 2680명이다.지역별로는 강원이 4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330명, 인천 182명, 경북 35명 등의 순이었다. 강원 지역은 대부분 벽지 근무자다.여성 교사가 단독거주하는 관사는 총 364곳으로 조사됐다.한편 교육부는 최근 전남 신안군의 섬마을 교사 관사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사 관사 안전관리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다음주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선제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두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이번 일은 여교사의 문제였지만 누가 가서 근무하더라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이달 중 행정자치부,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세정 강미나 합류 “시청자 우롱하나” 비난 봇물..활동 좌초?ㆍ대전 불, 시청 인근 공사장서 화재사고…일대 시커먼 연기 자욱ㆍ원더보이즈 오월 근황보니…김창렬 폭행 논란에도 밝은 모습ㆍ전북 중학교서 남학생간 성폭력…운동부 후배에 유사성행위 강요ㆍ윤제문 ‘두 번째’ 음주운전 ‘당혹’...발빠른 진화 이유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