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제52회 백상예술대상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이 3일 오후 8시 30분부터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 동시에 ‘역대급 한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류준열은 독립영화계에서 다져진 연기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단숨에 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소꿉친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한 발자국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까지, 다소 투박하지만 진솔한 대사와 장면들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역대급 한드 캐릭터’로 떠오른 것.특히, 친구에서 순수한 첫사랑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감정을 자연스럽고 공감 가게 그려냄으로써,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류준열은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천재 CEO 제수호로 분해, 시크함 속에 숨겨진 따듯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3일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류준열은 “상 순서를 몰랐는데 첫 번째다. 먼저 같이 후보에 올랐던 응답하라 친구들에게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고맙다는 말하고 싶고 신원호 감독님 이우정 작가님 동료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원이형에게도 응원의 메시지 보내고 싶다. 우리가 <응답하라 1988> 같은 기적을 만든 것처럼 형도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길 바라.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배우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류준열의 수상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준열, 지금처럼 오랫동안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류준열, ‘어남류’는 역대급이었다! 아직도 잊지 못할 최애 캐릭터!”, “류준열, 신인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응원할게요!”, “류준열, 오늘 당신의 팬이라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류준열의 영화 차기작은 한재림 감독의 ‘더킹’과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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