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용자동차가 올 11월 쏠라티에 자동변속기를 얹을 계획이다. 현재 쏠라티는 6단 수동변속기만을 조합한다.

2일 부산모터쇼에 전시된 쏠라티 컨버전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현대차 관계자는 11월 자동변속기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컨버전은 캠핑카를 포함해 앰뷸런스와 어린이버스, 장애인차, 냉장밴, 윈도우밴 등 총 6종의 특장차로 구성된다. 모터쇼에는 캠핑카와 앰뷸런스만 모습을 드러냈다. 11월 자동변속기가 본격 적용되면 캠핑카 및 의전차 등의 판매가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 전망이다.

자동변속기 채용 동력계의 성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2.5ℓ 디젤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조합은 최고 170마력, 최대 43.0㎏·m을 발휘한다.

[2016 부산]현대상용차, 쏠라티 자동 변속기 11월 출시

[2016 부산]현대상용차, 쏠라티 자동 변속기 11월 출시

부산=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