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는 국제 애니메이션 엑스포에서는 한·중·일 대표 애니메이션 부스 설치, 코스튬 월드, 원피스·코난 등 한중일 애니메이션들의 인기 캐릭터 전시, 일본 애니메이션 유명작가 사인회, 체험코스, 세미나, 가상현실 체험 등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애니메이션 행사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코스튬 월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튬 플레이가 기획되며, 일본의 전문 코스튬 플레이어들도 참가한다. 엑스포 행사장에는 실제 크기의 원피스, 건담 등 주요 캐릭터 피규어들이 다양한 크기와 모습으로 곳곳에 전시된다. 주요 행사로 한중일 과자축제와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장난감 전시장도 별도로 마련된다.특히 18미터의 철인28호, 원피스의 주인공들의 배로 유명한 고잉메리호가 실제 크기 모습 그대로 현해탄을 건너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아울러 각국 유명 애니메이션 거장들이 직접 한국을 찾는다. 특히 `은하철도999` 원작자 마츠모토 레이지, `마크로스` `아프로 사무라이`의 감독 유지 호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파이널 판타지`의 아트디렉터 Nomura Tetsuya 등이 강연·사인회 등을 연다.현재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여 투자자·엔터테인먼트사·학술단체 등에서 참가의사를 타진하며 6월중 대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같은 기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원작자들도 한국에 들어와 사전 팬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추가로 별도 애니메이션 세미나가 열리고 상담부스가 마련돼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관심을 갖는 해외 바이어의 방문을 유도한다.`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 조재성 행사위원장은 "이번 `2016 한중일 국제애니메이션 인천`을 통해 중국의 거대시장과 일본 콘텐츠와의 교류를 통해 캐릭터산업, 애니메이션,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관련 업계의 투자 및 교육 사업 등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의 여는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 고용인원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련 콘텐츠 산업 등이 연계돼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내 최초로 치러지는 이번 국제 애니메이션 엑스포는 ㈜J2O홀딩스 주관으로 인천시와 한중일 국제애니메이션 엑스포 행사위원회가 주최한다. 협력사로는 한국 SBS, 일본 아사히신문·TV, 중국 CCTV, 중국 봉황망 미디어그룹이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한다.
데일리뉴스팀 정영훈기자 daily_s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스페셜 인터뷰] 지하철 노숙자에서 100억 자산가로…오재원 맥시멈 인베스트 대표
ㆍ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산소통 폭발한 듯”…사망자 4명으로 늘어
ㆍ유상무 경찰 출석, 성폭행 논란 후폭풍? 100억 매출 빙수회사 임원직 사퇴
ㆍ‘슈가맨’ 이지혜, “샵 해체는 서지영과 불화때문..내가 선빵 날려”
ㆍ구의역 사고 유족 "경찰 수사 끝날때까지 장례NO" 책임자 규명 초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