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2,400억원 규모 채무재조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현대상선은 31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에서 사채권자집회를 열고 내년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177-2회차) 2,400억원에 대한 채무재조정안을 100% 동의로 가결했습니다.현대상선이 제시한 채무재조정안은 회사채 50% 이상 출자전환과 잔여 채무에 대해서는 2년 거치, 3년 분할로 만기를 5년 연장하는 내용입니다.이날 현대상선은 사채권자집회에서 그간의 용선료 협상 경과를 설명하고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 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사채권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사채권자집회에 참석한 한 투자자는 "전반적인 사채권자집회 분위기는 좋았다"며 "법정관리로 가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지현 이민호 ‘드라마의 품격’ UP...국민 드라마 될까ㆍ美해군, 음속 7배 미래형 ‘레일건’ 첫 공개 시연..“전쟁 양상 바꾼다”ㆍ남성BJ에게 하루 300만원 ‘별풍선’ 쏘던 회장님, 알고 보니 女경리 ‘충격’ㆍ이세돌 구리에 불계패 왜? 45수가 실착..“이런 역습 처음이야”ㆍ구의역 사고 유족 "경찰 수사 끝날때까지 장례NO" 책임자 규명 초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