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7일 일본 도쿄 하네다발 김포행 항공기 이륙 중단 사고와 관련해 "승객들은 안전하게 대피한 상황이고 엔진 결함 원인은 조속히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경 하네다발 김포행 항공기 KE2708편(B777-300)이 이륙을 위한 활주 중 엔진 한 곳에서 불꽃이 발생했습니다.대한항공측은 이륙을 중단했고 곧바로 승객들은 슬라이드를 통해 빠져나왔습니다.현재 사고 항공기는 활주로 상에 위치해 있는 상황이며, 기장과 승무원 16명, 승객 302명 등 총 319명은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대한항공은 현재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편을 투입해 승객 수송에 나설 예정입니다.대한항공은 "엔진 결함 원인을 조속히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속보] 대한항공, 日 하네다공항서 화재…한쪽 날개 불붙어 승객대피ㆍ김조광수 김승환 "동성결혼 불허? `사랑이 이긴다` 증명할 것"ㆍ14살 女중생 집단 성폭행 ‘일진들’ 감형 이유가 ‘충격적’ㆍ강남역 ‘묻지마 살인’ 이틀 전 범행 결심…“피해자에게 송구한 마음”ㆍ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수영 “이런 촬영 처음이야” 완전 훈훈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