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알고도 말리지 않은 방조범 가운데 운전자와의 관계는 친구사이가 가장 많았다.경찰청은 지난 달 25일부터 음주운전 처벌 강화 방안을 시행한 후 한 달간 술을 마신 사람에게 차량 열쇠를 제공하는 등 유형 방조 32명, 운전자인 줄 알고도 술을 판매한 식당 주인 등 무형 방조 8명, 직장 상사가 부하 직원의 음주운전을 내버려둔 부작위 방조 1명 등 음주운전 방조자 41명을 입건했다.경찰은 방조범과 운전자 간 관계를 조사한 결과 친구 사이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장 동료 8명, 연인 5명, 직장 상사 3명, 기타 8명 등이었다.음주음전 처벌 강화 후 한달 동안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시행 직전 한 달인 3월25일∼4월24일 기간 사망자는 32명이었는데 18명으로 14명(43.8%), 부상자는 3천271명에서 2천409명으로 862명(26.4%) 줄어드는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엄정 대응하고 우수사례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를 한 결과 사상자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검거 유공자를 포상하고 단속 체제를 유지해 음주운전 근절 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해피투게더` 설현, 광고 22편 찍어 `수익 300억설에 하는 말이…"ㆍ김조광수 김승환 "동성결혼 불허? `사랑이 이긴다` 증명할 것"ㆍ14살 女중생 집단 성폭행 ‘일진들’ 감형 이유가 ‘충격적’ㆍ강남역 ‘묻지마 살인’ 이틀 전 범행 결심…“피해자에게 송구한 마음”ㆍ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수영 “이런 촬영 처음이야” 완전 훈훈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