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해 8조원대 기술 수출을 이뤄낸 한미약품이 다음달 국내 27호 신약을 출시합니다.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사들과도 손잡고 세계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폐암 표적항암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1차 폐암 치료제에 내성인 생긴 환자들을 위한 2차 표적항암제인 `올리타`를 다음 달 출시합니다.올리타는 국내 27번째 신약으로, 한미약품이 개발한 첫번째 신약이기도 합니다.지난해 다국적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이 이 폐암 항암제의 핵심 기술을 8,500억원에 사들이는 등 올리타는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한미약품은 이번 신약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세계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인터뷰>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한국에서의 승인 뿐 만 아니라 세계 진출 위해 독일·중국 파트너들과 손잡고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입니다."올리타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 즉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습니다.FDA는 신약 후보물질을 혁신치료제로 지정해 임상2상 시험 결과만으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2상 임상을 근거로 올해 유럽의약품청(EMA)과 FDA에 신약허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한미약품은 이번 항암제뿐만 아니라 당뇨와 자가면역 치료제 등에 대한 신약 개발을 강화할 계획입니다.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우성 이정재 “우리는 CEO”...여성 스타들 계약 봇물?ㆍ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 진짜 속사정...수입의 15%까지 공제?ㆍ日 아동 성학대 게임 ‘실비 키우기’ 충격...女 아이가 노예?ㆍ이집트 여객기 실종 ‘공포’...테러 가능성 농후, 또 IS 소행?ㆍ사찰서 40대 女신도와 성관계에 동영상까지…60대 ‘주지’ 덜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