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민간 중심의 펀드시장 경쟁을 높이고, 모험자본 육성을 위해 총 1조6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합니다.KDB산업은행은 19일 사모투자(PE)펀드와 벤처캐피탈(VC)펀드의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습니다.올해 산업은행의 펀드 위탁운용 출자 규모는 총 8000억원, 여기에 민간자본과의 매칭을 통해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산업은행은 또 이번 출자와 별도로 해외 출자와 글로벌파트너십펀드 조성 등에 2000억원을 추가 출자해 올해 안에 총 2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습니다.펀드 조성의 중점 방향으로는 인수합병(M&A) 활성화와 모험자본의 회수·재투자 지원,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펀드운용의 글로벌화 촉진 등 입니다.성주영 산은 창조금융부문 부행장은 "시장 요구를 반영해 과감히 제도를 개선, 운용사의 자율성과 경쟁을 촉진시켜 국내 펀드시장이 장기적으로 민간 출자자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며 "연구개발(R&D)기능 강화, 내수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펀드를 조성해 신금융수요를 창출하고 펀드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카드뉴스] "화학제품은 싫어요"…`노케미족` 노하우 따라해볼까ㆍ‘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에 “나랑 연애할래요?” 심쿵유발ㆍ세계 첫 개인용 비행장치 ‘제트팩’ 연내 출시…가격은 3억원ㆍ“못 만나게 해 화났다”…전 내연녀 동거남 ‘잔혹’ 살해ㆍ72살 호주 남성, 악어와 3시간 싸운 뒤 목숨 구한 사연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