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슈 브리핑 0518김지민 / 외신캐스터여름을 앞두고 BOA 메릴린치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올 여름 글로벌 시장에 위험 요인이 될 요인들과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이 설문에 포함됐는데요. 함께 확인해보시죠.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다가오는 여름, 글로벌 금융시장을 위협할 요인으로 세가지를 꼽았는데요, 먼저 브렉시트, 또 기업들의 디폴트를 비롯한 중국의 저성장 문제, 그리고 통화 완화 정책이 경제를 살리는데 실패할거라는 우려가 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메릴린치은행이 진행한 이번 설문은 5050억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1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브렉시트를 테일리스크로 꼽았는데요 테일리스크란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한번 발생하게 되면 시장에 큰 충격을 주게 되는 위험 요인을 말합니다. 브렉시트가 실제로 발생하게 되면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브렉시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71%, 과반수가 넘는 응답자가 브렉시트의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거나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5월, 이번달 영국 주식시장 투자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펀드매니저들은 영국 주식시장 투자 비중이 지난 0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선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났습니다. 과반수가 중국 기업의 디폴트를 포함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앞으로 1년 안에 연준이 금리인상을 몇차례 할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49%의 응답자들은 연준이 앞으로 1년동안 두 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구요 이보다 소폭 적은 31%의 응답자들은 금리인상, 앞으로 1년 내 한 차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설문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은 지난 4월 67%의 설문 참여자가, 경제가 약해지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이번 5월 설문에서는 33%의 응답자가 경제가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고 응답하면서 한 해 중 가장 호전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영남 대작 논란, 28세 연하 신정아와 열애? "사진 있으면 전재산 주겠다"ㆍ유상무 성폭행 신고여성, 5시간 만에 의사번복...경찰 “자초지종 들어봐야”ㆍ[공식입장] `이창명 소주2병 마셨다` 진술 확보? "CCTV 보면…"ㆍ박시연 이혼 소송, 근황보니 몰라보게 후덕해진 모습 `깜짝`ㆍ병역특례제도 단계적 폐지…이공계 `반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