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태희에 가까울까, 아니면 소지섭에 가까울까?지난해 김태희-주원 커플의 힘으로 시청률 1위를 달리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용팔이`, 그리고 소지섭-신민아의 달달한 캐스팅으로 여심을 녹였던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주인공들이 침실에 누워 있는 장면이 많았다는 점이다.특히 극 초반 병원에 혼수상태로 누워 있었던 김태희의 경우 다른 드라마에 비해 눈을 감고 누워 있는 모습을 매우 많이 볼 수 있었다. 물론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나서도 재벌 2세 캐릭터인 만큼 고급스러운 침실부터 심상치가 않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여러 가지 고민으로 잠을 제대로 못 이루던 김태희가 잠시나마 편안한 표정으로 누워 있는 장면에서 베고 있던 독특한 모양의 베개는 당시 `김태희 베개`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관심을 끌었다. 모서리가 둥글게 다듬어진 이 베개는 가누다 `골드라벨 렌토`로, 평소 베개를 약간 높게 베고 뒤척임이 심한 이들에게 적합하게 만들어졌다.자세가 나빠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나타난 경우에도 일차적인 교정에 좋으며, 물리치료 기법 적용으로 수면 중 부드럽게 목덜미인 뒷목을 자극해 기도를 개방하고 호흡을 편안하게 해 준다.반면, `오 마이 비너스`에서 세계적인 `몸짱` 트레이너로 열연한 소지섭의 침실에는 다소 다른 모양의 베개가 등장했다. 모서리가 각이 져 있어 전체적으로 네모꼴인 이 베개는 가누다의 대표 상품인 `블루라벨 알레그로`이다.`블루라벨 알레그로`는 `골드라벨 렌토`와 달리 평소 베개를 낮게 베고 뒤척임이 적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베개이다. 목과 머리의 경계 부위인 목덜미선을 지압하는 효과와 뒤통수 뒤쪽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압박하게 해 주는 뒷머리 압박부, 옆으로 누워도 목이 꺾이지 않아 편안한 옆 목 받침부는 비슷한 기능이지만, 잠자면서도 바로 누워 있으면 미세한 견인 효과를 준다.또 두 베개 모두 목덜미 부분에 이중 코어 인서트가 삽입돼 있어서 이 부분은 베개의 꺼짐 현상을 방지하고 상부 경추를 지지한다. `블루라벨 알레그로`의 경우 경추의 잘못된 자세로 나타난 일자목-거북목은 물론이고 목 디스크,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배우 소지섭은 침실에서 `블루라벨 알레그로`를 똑바로 베는 모습과 모로 누워 베는 모습을 번갈아 보여, 어떤 자세에서도 목이 틀어지지 않는 편안함을 강조했다.가누다 관계자는 "`블루라벨 알레그로`와 정형베개 모두 가누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인 만큼, 어떤 베개가 더 우수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다만 기능성 베개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다소 적응하기 쉬운 쪽이 `골드라벨 렌토`여서, 처음에 `골드라벨 렌토`에 적응하고 2-3년 적응 뒤 `블루라벨 알레그로`로 바꿔서 베면 수면중의 편안함과 자세에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모두 얻어 `도랑 치고 가재 잡을` 수가 있다"고 조언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채식주의` 어떤 소설? 상금 어마어마ㆍ조영남 대작 논란 "조수 100명 넘는 작가도 多, 미술계 관행"ㆍ제시카 Fly, 티파니와 솔로대결 압승? 음원차트 1위 휩쓸어ㆍ13살 지적장애女 성매수한 남성에 “손해배상 책임없다”…가해자 면죄부?ㆍ신세계 면세점 개장 하루 앞두고 `연기 소동`ⓒ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