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카카오가 올해 수수료 기반의 O2O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합니다.유료 O2O서비스를 확대해 1년 전과 비교해 반토막 난 영업이익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입니다.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카카오가 올해 하반기 가사도우미 앱 `카카오홈클린`과 주차장 앱 `카카오주차`를 출시합니다.앱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하면 중간에서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받는 방식입니다.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추락한 데 따른 해법으로 소위 `돈 버는` O2O 사업을 내놓은 겁니다.다음달 출시를 앞둔 대리운전 앱 `카카오드라이버`와 미용실 앱 `카카오헤어샵` 역시 수수료 기반의 서비스.이는 돈을 벌지 못하는 O2O 서비스 카카오택시의 길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카카오택시는 국민앱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무료로 운영되는 탓에 실질적인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카카오는 카카오블랙 서비스 확대 등 카카오택시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인터뷰] 김창권 / KDB대우증권 연구원"3분기부터는 O2O 관련된 신규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수익이 나지 않는 서비스는 안 한다는 정책인 것 같고요."메신저 라인을 통해 국내보다 해외 O2O시장에 주력하는 네이버도 수익성을 고려해일본과 태국 등에서 택시, 심부를 대행 서비스를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O2O서비스를 운영하는 상황.그동안 `공짜`라는 인식이 강했던 O2O 서비스로 인터넷 기업들이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섰습니다.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열흘 새’ 의정부 모텔서 나체女 시신 잇따라 발견..“겁이 난다”ㆍ트로트 라이벌 송대관·태진아, 전격 라이브 대결ㆍ故장진영 아버지, “전재산 기부 보도 어처구니없다..정정요구”ㆍ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아들 살해한 처제, 법정서 끝내 눈물ㆍ일본판 `미생` 7월 첫 방송…나카지마 유토 `장그래` 낙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