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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가 국내 베이커리 업체로는 처음으로 몽골에 진출한다.
뚜레쥬르는 12일 몽공 현지 기업인 ‘몽베이커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본부에서 운영방식, 조리법 등을 알려주고 실제 운영은 현지 기업이 하는 방식이다. 본사에서는 브랜드 사용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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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베이커리는 베이커리∙카페 등을 운영하는 외식 전문 기업이다. 1998년 한국인 제빵사를 영입해 한국형 베이커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안헌수 CJ푸드빌 글로벌팀장은 “베이커리 사업 경험이 있고 몽골 주요 백화점과 마트에 대부분 입점할 만큼 사업역량이 좋은 기업”이라며 “뚜레쥬르의 몽골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뚜레쥬르는 이번 몽골 진출로 몽골 시장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체로 확장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 팀장은 “이번에 몽골에 새롭게 진출함으로써 2020년 전세계 4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총 3개의 점포를 열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에 진출해 22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