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E클래스 6월 말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 변경)한 10세대 모델인 ‘더 뉴 E클래스’(사진)를 6월 말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벤츠코리아는 국내에 더 뉴 E 220 d, 더 뉴 E 300, 더 뉴 E 300 4MATIC 등 3개 신형 E클래스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이어 디젤 모델 더 뉴 E 220 d 4MATIC, 더 뉴 E 350 d와 가솔린 모델인 더 뉴 E 200, 더 뉴 E 400 4MATIC 등 4개 모델이 후속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E클래스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부가세 포함)은 6560만원(더 뉴 E 220 d 아방가르드)부터 7800만원(더 뉴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으로 책정됐다.

신형 E클래스는 자율주행 실험 면허를 취득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차량이다. 이 차량에는 주행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를 줘 안전 주행을 돕는 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