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악 어법과 연출을 선보인 디지털 EP `클랩함 정션으로 가는 길`로 화제를 모았던 정새난슬이 9일 정오 첫 정규 앨범 `다 큰 여자`를 발매했다.자기 고백적 서사로 섬세함이 돋보이는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아버지 정태춘과의 공동 편곡이 입혀져, 각 곡들마다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을 풍기는 정새난슬의 첫 앨범은 사랑, 이혼, 산후 우울 등 내밀한 개인사를 노래로 풀어 내며 `다 큰 여자`의 솔직한 상념과 좌초된 욕망, 그것들의 진행 저변 등의 에피소드들을 몽상적인 가사와 음악 이미지로 담아냈다.음악과 이미지, 텍스트를 통해 구체적인 자기 이야기와 여성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하는 정새난슬은 이 앨범으로 독특한 캐릭터의 아티스트로 다소 늦게나마 자기 길을 출발하고 있는 듯 하다.정새난슬은 9일 앨범과 동시에 발간되는 동명의 에세이집 `다 큰 여자`를 통해 글과 그림으로 앨범에 수록된 11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고, 오는 20일 북콘서트로 독자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결혼’ 김가연♥임요환, 부케 주인공은 홍석천 “처음이라 얼떨떨”ㆍ‘SNL’ 아이오아이, 11색 매력 시청자 홀렸다…자체최고 시청률 경신ㆍ얼굴 실명 공개된 조성호, “부모 욕에 분노..망치 준비했다” 진술ㆍ‘복면가왕’ 음악대장 8연승 대기록…국카스텐 하현우 양파 마저 눌렀다ㆍ얼굴 실명 공개된 조성호, 토막살인후 SNS에 3억 만들기 계획 올린 이유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