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각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네이버 `라인` 기자간담회장>태국 내 모바일 메신저 1위 `라인`을 운영하는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태국에서의 성공 비결로 `현지화` 전략을 꼽았습니다.라인은 현지시각으로 3일 태국 방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태국 사업 현황을 밝혔습니다.아리야 바노미옹 라인 태국법인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라인은 태국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태국 사회 전반에 국민 메신저로 안착했다"고 말했습니다.라인은 지난 2014년 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태국 내 라인 사용자는 태국 전체 인구 중 절반 가량인 3,300만 명에 달합니다.현지 TV 콘텐츠를 제공하는 ‘라인TV’와 결제서비스인 ‘라인페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라인뮤직’ 등 6개의 서비스를 태국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그 결과 지난해 태국 내 브랜드 순위에서 유투브와 구글을 제치고 페이스북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아리야 라인 태국법인장이 `라인맨`을 소개하고 있다>라인은 이번 행사에서 메신저를 통해 음식과 생필품 등의 배달을 주문할 수 있는 심부름 서비스 `라인맨`도 공개했습니다.`라인맨`은 태국 법인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한 O2O 서비스입니다.아리야 대표는 "태국 법인에서 만든 현지화 서비스를 한국과 일본 등 다른 국가로 역수출하는 사례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라인 태국 법인은 현지화 전략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전문 부서를 설립해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기까지 태국 사용자 요구를 반영할 방침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유이♥이상윤 열애…이서진 "유이, 나한테 입술 내밀고 `뽀뽀 못하지?`"ㆍ설현 광고 수익 300억 "이상형 송중기와 사귀면 완판 커플"ㆍ제주공항 결항, SNS 현재 상황보니 "덕분에 강제휴가, 부장님 죄송"ㆍ옥시 기자회견 `불매운동` 불붙였다…3대 마트노조 "판매중단" 촉구ㆍ이성경, 몸매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 “절대 굶지 않는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