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신형 A5를 내달 2일 공개할 예정이다.


3일 아우디에 따르면 2세대를 맞이한 새 차는 D세그먼트 세단 A4와 같은 'ML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모듈화와 함께 기존보다 중량 100을 덜어낸 경량화가 특징이다.


외관은 새 정체성을 바탕으로 낮고 넓게 설계됐다. 싱글프레임 그릴은 면적을 더욱 키웠으며 매트릭스 LED를 삽입한 헤드램프는 곡선을 가미했다. 범퍼 양쪽 공기흡입구를 키워 역동성을 강조했다. 차체는 지금과 같은 2도어 쿠페, 카브리올레, 5도어 패스트팩의 구성이 될 전망이다.


동력계는 새로 개발한 2.0가솔린 터보 TFSI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갖춘다. 편의품목은 TT부터 적용한 버추얼 콕핏 계기판, 터치 패드 등 신규 인포테인먼트 장치를 중심으로 개선한다. 경쟁 제품은 BMW 4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 등이 꼽힌다.


아우디, 신형 A5 내달 공개한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 2006년 A80 쿠페의 후속으로 A5를 내놨다. 2007년에는 S5, 2010년에는 고성능 버전인 RS5를 추가했다. 2012년 부분변경을 거쳤고, 이번에 신형이 등장이 나오게 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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