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들이 샥스핀(상어지느러미) 사랑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콩인들이 결혼식을 한 번 할 때마다 상어 30마리가 희생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세계적 광고회사인 오길비 앤 매더는 홍콩인의 샥스핀 요리 식습관에 경종을 울리려고 만든 공익광고 자막에 “홍콩에선 결혼식마다 상어 30마리가 살해된다”고 주장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29일 보도했다.이 광고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낚싯배에서 칼로 상어의 지느러미를 잘라내자 신랑이 발로 밟고 있던 상어를 배 밖으로 차버리는 모습을 담았다.광고는 오길비 앤 매더가 홍콩상어재단, 세계 야생동물 보호단체 `와일드 에이드(WildAid)`와 제휴해 제작했다. 홍콩 젊은 층을 겨냥, 페이스북과 유튜브에도 올렸다.오길비 앤 매더 홍콩 지사의 리드 콜린스 최고광고책임자는 “이번 공익 광고가 홍콩인들의 식습관을 변화시키기를 바란다”며 “세계 해양생태계에 중요한 존재인 상어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홍콩은 세계 최대 샥스핀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용준♥박수진 부모된다…"임신 초기단계..테스트만 마친 상황"ㆍ고현정, 무슨 장면 촬영하다 3도 화상? “막내로서 열연 중”ㆍ홍콩인들 샥스핀사랑 위험수위? “결혼식 한 번에 상어 30마리 살해”ㆍ`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이틀만에 120만 "천만 돌파 식은죽 먹기?"ㆍ[공식입장 전문] `태후` 제작사 측 "J사에 모든 법적 조치 강구할 것"ⓒ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