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주도해 선보인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가 부산에 2호점을 연다.

신세계푸드는 28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데블스도어 2호점을 연다. 데블스도어는 2014년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근처에 1호점을 연 수제맥주 전문점이다. 열대과일 향의 페일 에일, 진한 솔 향과 쌉쌀한 맛을 지닌 인디아 페일 에일 등 네 가지 수제맥주를 판다.

데블스도어는 개점 초기부터 ‘정용진 펍’으로 불렸다. 맥주 마니아로 알려진 정 부회장이 맥주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조선호텔에서 일했던 식음료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공을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