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슈브리핑 0427박지원 / 외신캐스터세계 최대 IT기업이자 혁신의 상징인 애플이 현지시간 26일, 우리시간으로는 조금 전 새벽에 회계연도 2분기, 우리 기준으로는 올 1분기 성적표를 내놨습니다.애플의 분기 매출이 2003년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는데요. 505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구요. 아이폰 판매 대수는 5120만대였습니다. 실적 발표 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평균은 매출 519억7천만 달러, 아이폰 판매 대수는 5천만 대였습니다. 최근 몇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애플로서는 이례적인 일이지만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던 결과입니다.이렇게 실적이 공개되기 전까지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이번 1분기 애플의 실적이 부진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었는데요. 현지시간 25일 CNN머니에서는 애플이 아이폰 판매 감소에 따라 13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현재 애플 이익의 3분의2는 아이폰 판매에서 창출되고 있는 만큼, 아이폰 판매가 줄어들면 애플의 이익은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1년 전 애플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불과 1년 사이에 상황이 급변하면서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6100만대에서 올 1분기 예상치는 5000만대였구요, 실제 5120만대로 감소했습니다. 무려 18%나 줄어든 것입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판매량이 20%가 줄면서 약 10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스마트폰 사업 부분에서 애플의 경쟁사인 우리나라의 삼성도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95% 상승한 49조원을,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6조 6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는 전작의 아쉬움을 깨끗이 털어낸 것은 물론이고 상반기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의 부활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우선 내일 삼성전자가 어떤 성적표를 내놓을지, 또 이 갤럭시S7 시리즈가 1분기에 이어서 2분기에도 효자노릇을 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앞서 CNN머니에서는 애플의 실적 부진을 예상하면서 문제는 앞으로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애플의 2분기와 3분기 실적 역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경제지 포브스 역시 경쟁사들의 추격과 신모델의 부진 등으로 애플의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올해는 애플의 준비기간이라면서, 오는 2017년,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는 애플이 더욱 혁신적인 모델 아이폰 8 준비를 통해 또 다른 반전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만큼, 과연 애플이 2017년에는 아이폰 8과 함께 스마트폰의 제왕으로서 화려한 부활을 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한 내용들 함께 살펴봤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설리♥최자, 밀착 스킨십 사진 공개 "근육맨 하트" 야릇ㆍ"양적완화 뭔지 모를것 같은데" 안철수, 박 대통령 겨냥 발언?ㆍ`불타는청춘` 곽진영♥박세준, 커플 탄생? 기습 뽀뽀 `파격적`ㆍ필리핀서 납치된 캐나다인 ‘참수’ 충격과 공포...“냉혹한 살인행위”ㆍ여수 ‘버스정류장 야동’ 파문...여수 관광코스 노렸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