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2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물류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추진될 지원사업 내용·일정·참여방법·절차 등이 소개된다.

화주(유통·제조기업)·물류기업 관계자는 누구나 설명회에 올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대한상의 홈페이지(www.korcham.net)에서 가능하다.

지난달 국토부 등은 화주와 물류기업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한상의에 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올해 지원사업은 컨설팅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화주·물류기업이 해외로 동반 진출하는 경우, 화물을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운송하던 화주가 물류기업에 운송을 위탁하는 경우, 중소 화주들이 물류센터나 창고를 함께 이용해 공동물류를 실현하는 경우 등에 컨설팅비가 지원된다.

국토부는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간 지원사업에 참여할 화주·물류기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많은 화주·물류기업이 이번 사업설명회와 지원사업에 참여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