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 11]- 마켓진단- 출연 : 홍춘욱/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日 구마모토 현 지진, 경제에 미칠 영향은?-한 국가에서 정치적 이벤트도 중요하지만 지진 등의 외적 변수로부터 충격을 받았을 때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아베 정부는 재정확대 및 통화공급에서 확장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아베 정부의 정책적 스탠스 및 수단은 과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정부 보다 크기 때문에 경기회복이 빠를 수 있다. 다만, 막대한 정부의 재정적자가 이번 복구사업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부각될 수 있다. 이는 단면적으로 국내에게 수요의 증가요인으로 볼 수 있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연쇄적인 문제를 고려할 때 복잡한 마음이 드는 상황이다.*美 재무장관, 엔저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지난 주말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 자국통화의 경쟁적 평가절하에 대한 우려와 적자를 무릎 쓰고 재정수지를 공급하자는 것을 보면 소비세를 인상하고 엔화약세를 주도하고 있는 아베노믹스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美 금주 환율보고서 발표, 韓 환율조작국으로 지명될까? -지난 10년간 미국 환율보고서의 타겟은 항상 중국이었지만 지난 해 8월 초 위안화 대규모 평가절하로 인해 환율보고서의 타겟이 국내로 바뀐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하지만 지난 10년 간의 과정을 돌이켜 볼 때 미국의 환율보고서가 정치적 압박의 도구였을 뿐 직접적인 무역 제재를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이란 빠진 산유국 회의, 생산량 동결 `협의 실패`-지난 주말 열린 산유국 회의는 생산량 동결 협의에 실패했다. 사우디는 이란의 일평균 생산량을 금수조치 이전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으며, 이라크는 생산량을 증가시키지 않을 시 전쟁을 수행할 방법이 없다며 사우디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는 전일 국제유가의 하락에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최근 유가의 점진적인 상승세와 드라이빙 시즌의 도래를 앞두고 생산량 동결 협의가 실패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국제유가에 대한 호재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원유 생산국의 공급과잉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다면 유가는 추세적인 상승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박스권으로 회귀될 것이다.*주식, 5월에 팔아라. 월가 격언, 이번에는? -"Sell In May, and go away(5월에 팔고 떠나라!)" 는 매년 5월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5월에 주식을 팔고 떠나면 그 뒤에 행복한 매수의 기회가 온다는 주장을 담은 격언이다. 과거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약 30년에 걸쳐 5월 매도의 수익률이 높았지만, 90년대~2000년부터 5월 증시가 오히려 강세를 보이는 일들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최근 10년 동안 5월 시장이 약세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어 `5월 매도, 6월 매수`가 다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이 전략을 개별종목에 테스트해 보면 5월 매도 전략이 매우 큰 폭으로 뒤쳐지기 때문에 거래비용을 무시한 착시효과가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그때 그때의 경제상황과 시장여건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최선인 것이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전되고 있고 통화정책 모두 나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고 떠나기 보다 보유하고 머물러 있는 것이 더 나은 수익을 가져올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증시라인 11, 평일 오전 11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권아솔 "최홍만-아오르꺼러 초딩 싸움 같아, 둘다 이길 자신있다"ㆍ`불의고리` 에콰도르 지진, 죄수 100명 탈옥 "30명 생포"ㆍ‘동네변호사 조들호’, 충격적이고 놀라운 새 에피소드의 시작ㆍ판타스틱 듀오 임창정, 태양-김범수와 `눈코입` 즉석 콜라보 `대박`ㆍ트와이스, ‘CHEER UP’ 첫 티저 영상 공개…더 발랄해지고 상큼해졌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